[간편하게 한끼뚝딱] 문어솥밥 + 된장찌개

오늘은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, 익숙해지면 세상 쉬워서 손님초대요리로도 좋은

문어솥밥과 된장찌개 소개할게요!

문어솥밥과 된장찌개

3~4인분,  50분 내외 준비

 

[재료]

문어솥밥 >> 자숙문어(200g), 각종 야채(호박 1/4개, 새송이버섯 1/2개, 양파 1/3개 등), 버터 1~2조각(15g~30g), 쌀 계량컵(190ml)으로 2컵, 물 400ml

솥밥소스 >> 간장, 물, 참기름, 고춧가루, 깨, 파 =  3 : 3 : 1.5 : 1 : 1 : 2

된장찌개 >> 백설 다담 고깃집된장 찌개양념, 각종 야채(감자 1~2개, 호박 1/4개, 새송이버섯 1/2개, 양파 1/4개, 두부 반모, 파 약간)

문어솥밥/솥밥소스양념/ 된장찌개 재료

[재료소개]

1. 문어솥밥용 자숙문어와 각종야채

- 데쳐 나온 문어를 자숙문어라고 하는데요. 자숙문어를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더랍니다. 냉장고로 옮겨 반나절 정도만 해동하세요. 얇게 썰기 쉽답니다.

- 야채는 취향에 따라 넣으면 되는데 호박, 양파, 버섯은 전체 재료와 잘 어우러져 조화가 좋아요. 무나 콩나물은 향이 강하고, 감자 같은 것은 으스러지니 비추입니다.

2. 버터

- 버터를 한두 조각 넣으면 풍미가 확 좋아져요. 버터를 싫어하시면 패스하셔도 됩니다.

- 전 가염버터를 넣었긴 한데, 무염을 넣어도 상관없어요. 어차피 양념장을 넣어 먹으니까요~

3. 솥밥소스

- 비율대로 섞어 만드는데요.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 놓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 꾸덕해지고요. 다른 비빔장이 필요할 때도 꺼내먹으면 되니 매우 편하답니다.

4. 백설 다담 고기집된장 찌개양념

- 시켜 먹는 된장찌개는 맛있는데 왜 집에서 끓이면 이 맛이 안 나지.. 하다가 요런 소스로 요리하기 시작했어요. 요런 것들은 백설/풀무원 할 거 없이 거의 다 맛있는데요. 그중 다담 고깃집된장은 조금 매콤한 맛이 나요.

- 작은 냄비에 끓이면 되고 세 식구가 한두 끼 먹을 수 있고요. 코스트코에서 4개들이 묶음으로 샀어요. 코스트코에 들고 나는 물품 중 하나인가 봐요. 최근에 가니 없더라고요.

- 한번 끓이면 3명이서 2끼 정도 먹어요.

 

[요리법]

문어솥밥 만들기

사실 "솥"밥이 아닌 "냄비"밥이지만 ^^ 일반적으로 요런 요리를 솥밥이라고 불러서 그냥 문어솥밥이라 부르겠습니당~  

1. 쌀계량컵으로 2컵을 씻어 냄비에 깔고요.

2. 문어와 야채를 얇게 썰어 그 위에 올립니다.

3. 물 400ml를 붓고 뚜껑을 덮어 센불(인덕션은 10)에 올립니다.

- 냄비밥을 할 때 쌀컵 1컵(190ml) 당 물 200ml 정도가 적당하답니다.

- 각자 좋아하는 된밥/진밥 정도가 있을 테니 몇 번 해보시면 본인에게 적절한 물의 양을 찾으실 것 같아요.

4. 물이 끓어 김이 나오기 시작하면 바로 약불(인덕션은 4)로 낮춰 딱 11분 동안 끓일게요. 그 뒤 불을 끄고 그대로 10분 이상 뜸을 들여요. 뚜껑은 열지 마세요. 냄비밥의 불 세기는 몇 번 해보시면 감이 오실 거예요.

 

 

된장찌개 만들기

밥이 되는 동안 된장찌개를 만들어요.

1. 된장찌개 양념과 분량의 물을 냄비에 넣어 불에 올리고,

2. 물을 끓이는 동안 야채를 썰어 투하~

3. 야채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두부와 파를 넣고 잠시 끓여 완성!

다담 한 팩과 분량의 물(안내보다 조금 더 넣어요)을 끓이며, 썬 야채를 넣고 마지막에 두부와 파로 마무리~ 된장찌개 10분컷!

 

분량의 소스를 모두 섞어 양념간장을 완성해요

 

데코 및 서빙하기

솥밥의 뜸이 완성되었으면 뚜껑을 열어 버터를 넣고 밥주걱으로 뒤적뒤적 섞어주고요

그릇에 적당량을 담고 양념간장을 올려 된장찌개와 함께 서빙해요. 김이나 김치와 잘 어울려요~~

조각버터 1개를 넣고 뒤적뒤적~ 볼에 담아 양념간장을 올려 된장찌개와 함께 서빙~

 

[반응]

문어솥밥>> 너무너무 맛있음! 최고!!! 😘

된장찌개>> 맛있는데 좀 강하다! (음~ 물을 분량보다 조금 더 넣으세요~)